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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멘 서윤덕 대표이사,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 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명예박사 학위 수여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개교 60주년 기념하여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목), 대학원(원장 홍용)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과 전주대 박진배 총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을 선정하고 각각 명예 경영학박사와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립멘 서윤덕 대표이사는 선도유지와 부패 방지 등을 위한 산소흡수제, 가스 흡수제, 수분 흡수제 등을 제조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로 판매·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 사용하던 탈산소제를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결과 1990년부터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미주, 동남아,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의 폭을 넓혀 국가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백만불수출의 탑’, 2017년에‘금탑산업훈장’, 2022년‘삼백만불 수출탑’을 수상받았으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불우한 아동들을 지원하는‘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정기 후원하고 있다. 정경택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총장은 1989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블룸필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34년간 재직하였으며, 이 중 25년간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며 미국 내 유색인종과 소수민족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또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유네스코 세계도시연합회 대학 총장 포럼”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45개국 대학 간 교류와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현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재직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교육과 신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교를 실천하며 크리스천 리더들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윤덕 대표이사는“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부름에 응하겠다.”라고, 정경택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육 선교를 통한 국제적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명예박사를 수여 받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박진배 총장은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님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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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꿀벌 천적 ‘등검은말벌’ 적기 방제 당부[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4~6월)에 적기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아열대 기후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외래 해충으로,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여 년 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201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원의 85% 이상이 꿀벌인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습격해 봉군 세력을 약화시키고, 꿀벌집단을 붕괴시켜 양봉농가 소득이 감소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덫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이에 시는 양봉농가에 등검은말벌 퇴치 요령 자료를 보급하고, 말벌 퇴치장비 등을 지원해 말벌 피해에 의한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에 말벌 유인액 등의 방제약을 활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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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주 현안 건의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항공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제주도와 국토부가 협업해 선도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를 운행한 제주지역에서 청정수소 트램을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동남아·중동 지역 노선을 개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 개최의 강점과 제주도의 의지를 피력하며,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 그린수소 트램 도입 등 청정에너지, 관광, 산업을 연계한 혁신모델을 구축해 교통,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의 혁신모델이 대한민국의 선도사례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제주와 국토부의 협력사업에 대한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 분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확대할 선도사례를 창출하고,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및 제주 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 회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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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성료올해 17번째를 맞은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대만, 중국, 호주 등 주최국 포함 13개국 1,740여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피드대회는 10개국 1,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부문은 지난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어 제19회 항정우 아시안게임 남자 EP10,000m 금메달리스트인 정병희(충청북도체육회) 선수가 트랙 등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알렸다. 로드부문은 지난 22일(월)부터 24(수)까지 3일간 개최되었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P10,000m 동메달 및 계주 3,000m 은메달 리스트인 최인호(충남 논산시청)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남자대학 일반부 MVP를 차지하였고, 여자대학 일반부에서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 안이슬(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선수가 대회 4관왕과 MVP를 차지하며 스피드대회 막을 내렸다. 인라인하키대회는 4월 20일(토)부터 4월 24일(수)까지 5일간 22개팀 402여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 초등부 3·4학년 및 초등부 5·6학년, 중등부에서 호크스가 3관왕을 차지했다. 인라인 프리스타일대회는 4월 21일(금)부터 4월 23일(일)까지 3일간 폴란드 및 호주와 동남아시아 등 8개국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선수들이 주니어 남자 스피드 슬라럼 1위, 배틀 슬라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년도와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남원시와 남원시 체육회, 대한롤러연맹 모두 합심하여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등 선수단 입장에서 안내를 하였으며, 전통문화체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치열한 경쟁에 따른 부상선수들에 대해서도 별도 대책을 마련하여 선수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응원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과 시민분들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우수한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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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이수산, 순창 콩 메주로 키운 장어 미국시장 공략!!순창군, 장류의 고장에서 탄생한 특별한 맛의 장어가 다시 한번 세계 시장으로 나간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에서 양만장(장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이수산(대표 이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여 키운 장어 2.5톤(한화 시가 1억원)을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정 대표는 3년 전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10톤 이상의 장어를 꾸준히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여 4.5톤을 수출한 바 있다. 전이수산은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군에서 장을 담그는 기본 재료인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인 장어로, 장어의 육질이나 식감이 뛰어나 국내외 식도락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조리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초벌구이한 제품도 진공포장을 한 후 자체 개발한 소스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6차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정 대표는“우리 장어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순창의 특별한 메주를 사용한 덕분이다”며“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장어를 생산하여 내년부터는 15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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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특산품 인도네시아 수출 시장 교두보 마련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고창군은 20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aT 자카르타 지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식품 바이어를 초청하여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Food Star Global, Koin Bumi, Korinus, Kaifa Indonesia, Indoguna 등 5개 바이어사에게 복분자주·음료, 소금사탕, 고구마말랭이, 배, 딸기 등 20여 품목을 소개하였으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대표 곽봉규)과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푸드스타 글로벌은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 및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불 정도의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곽봉규 푸드스타 글로벌 대표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7개를 품은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금번 설명회를 통해 시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였으며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3,294억원에 이를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고창군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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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농촌으로’…농지·자금·주거 지원 대폭 늘린다정부가 올해 농업·관련 산업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농지·자금·주거 등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또 농촌소멸을 막기위해 세컨하우스 세제 특례를 강화하고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개 식용 종식 국가 전환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체계 도입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세대·농촌공간 전환 등 3대 전환을 목표로 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지원 강화·농가 1100곳에 디지털 지원 정부는 농업 및 관련산업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농지·자금·주거 등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청년층 대상의 공공임대·임차임대·선임대-후매도 등 다양한 방식의 농지 공급을 지난해 대비 45%확대하고 영농창업지원대상을 50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청년농 우대보증(95%) 한도를 1인당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을 9개소에서 13개소, 농촌보금자리를 9개소에서 17개소로 대폭 늘린다. 이 밖에 식품가공·관광·외식 등 농업 전후방 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오는 6월 구축하고 청년 농식품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 펀드를 추가 결성하기로 했다. 농업과 식품산업간 융합 및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을 구축하고 그린바이오연구 생산 거점기관과 벤처 캠퍼스를 각각 11곳, 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예농가 1100곳에 생산기술, 방제, 악취제거 등과 관련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질병, 악취, 생산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일종인 수직농장을 농지에 설치할 때 일시사용 기간을 최장 8년에서 16년으로 늘리고, 농촌특화지구 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과 연관 산업 수출액을 올해 135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이를 위한 농업 외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촌 재구조화에 속도·세컨하우스 세제 특례 정부는 농촌 재구조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농촌에 외부 인구와 자본의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빈집 활용 민박 활성화와 숙박업 실증특례 연장, 소멸 고위험지역 세컨하우스 세제 특례(관계부처 협의),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 등의 제도를 도입·정비한다. 3㏊ 이하 자투리 진흥지역 해제(2만1000㏊) 및 농촌 체류형 쉼터 허용 등 농지제도도 수요자 맞춤으로 개선한다. 농촌 어디서나 기초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비대면 진료를 확대·개선하고, 실시간 수요를 반영한 셔틀버스 운영 등 스마트 교통 모델도 도입한다. 32억원을 투입해 농촌왕진 버스를 운영하고, 50개 시·군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농촌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확충한다. ◆개 식용 종식 차질 없는 이행·선진국 수준 동물복지 실현 개 식용 종식 등 동물복지 제도와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펫푸드·동물의료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지난달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라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에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설치, 5월까지 농가 신고를 접수하고, 8월까지 이행계획서를 확인한다. 이를 토대로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업계와 소통하면서 사육농가 등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방안, 소유권 포기견 보호 방안, 연도별 실행계획 등을 구체화한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을 9월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복지 인식 변화에 맞춰 동물학대 처벌을 강화하고, 동물 의료체계도 개편하는 등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2025~2029)’을 올해 안으로 수립한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법률안을 마련해 펫푸드, 동물의료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동물병원 진료 절차 표준화 및 진료비 게시항목을 20개로 확대하고,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에 대응해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병원) 체계 도입도 검토한다. 동물보건사 역할과 양성기관 평가인정제도 개편, 국가자격시험 개선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 방안도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농산물 수급불안 예상 품목 관리 강화 농산물 가격불안에 따른 생산자·소비자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조치에 의존하던 수급관리를 생산자·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선제적·자율적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지난해 냉해 피해 등이 심했던 사과와 배는 생육관리협의체(올 1월 출범)를 통해 기상 등 수급 불안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방상팬과 영양제 등 사전대응 조치를 추진한다. 또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 기후변화를 고려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도 이달 내에 마련한다. 단기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적정 재배면적 사전관리 대상 품목(마늘·양파→겨울무 추가) 및 참여 지자체를 확대(3→6개 시·도)한다. 채소가격안정제의 보전비율 상향 등 제도를 개선해 농가의 참여도를 높이고, 자조금 단체의 역할·기능을 명확히 하도록 자조금법을 개정한다. 농산물온라인 도매시장 가입 및 물량 확대를 통해 취급 규모를 5000억원 규모로 활성화하고 유통비용도 약 10% 수준 줄여나갈 계획이다. 농업의 환경부담 완화를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90억원) 한다. 또 친환경 집적지구도 확대(36→51개소)한다. 축산은 정부 지원 퇴비화 시설 온실가스 저감장치 의무화(올 4월), 바이오차(2→3개소) 및 에너지화 시설(8→10개소)을 확대해 분뇨 처리 과정에서의 저탄소 기반을 구축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사료 보급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대상도 3개(한우→돼지고기·우유) 축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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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앤드티 외국인 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에이앤드티(대표 손정권) 여행사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무안공항 전세기 운영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한류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보를 통해 남원시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개발 기획 및 프로모션 추진 ▲SNS 및 미디어공동 마케팅을 통한 모객 극대화 ▲남원관광상품 개발과 판촉활동에 필용한 현지상품 홍보비 지원 등 이다. 또한 남원시는 국제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날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내․외국인 모객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남원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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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키르기스스탄 대학과 유학생 협력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이번엔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 등 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전북대 국제센터 설치 및 현지 대학들과의 교류협력 강화, 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먼저, 대표단은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를 방문해 라술 아바즈베코비치 차관과 면담하고 IT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키르기스국립대학교와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 유라시아대학,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교육원, 세종학당 등을 방문했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해 9월에 키르기스국립대학교,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 등 두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교류협력을 약속했었다. 특히 키르기스국립대학교는 외국어대학 내에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국제관계학과 내에서도 한국어 반 운영을 통해 한국어를 교육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내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대학이다. 전북대와 키르기스국립대는 향후 한국어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등에 관하여 진지한 논의를 진행,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연간 20명 규모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와는 전북대학교 국제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여기서 양성한 학생들이 2+2 복수학위 과정 및 석․박사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대에 진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대와 키르기스국립기술대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연 인원 15명 정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먼저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양 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여 컴퓨터, 정보전산, 기계 등 공학계열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북대 대표단은 한국교육원과 세종학당 등을 방문하여 지난 수년간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유학생 유치와 관련하여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청취하였으며, 유라시아대학과 빌림카나국제고등학교에서는 전북대학교 홍보와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유라시아대학과는 향후 간호학 분야의 교류를 위한 관련 협정 체결을 통해 남원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활용하여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졸업 후 취업과 정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예정으로 거점국립대와 지자체 간 상생의 좋은 모델이 되리라 기대된다. 전북대는 또한 유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와 지방 한 곳에 거점 고등학교를 선정해 그곳에 전북대 유학반을 설치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를 가졌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한국과 한국어, 한국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키르기스스탄 내 주요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전북대의 유학생 5,000명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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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교 사회정치대학과 ‘맞손’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사회과학대학(학장 정용준)이 인도네시아 대표 대학인 파순단대학교(UNPAS: UNIVERSITAS PASUNDAN) 사회정치대학과 ‘단과대학 협력 강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파순단대학교 사회정치대학 쿤쿤랏(Kunkunrat) 학장과 부학장, 학과장, 단과대학 교원 등의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전북대를 찾아 단과대학 차원의 세부협정(MOA)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과 교수 교류를 증진하고, 학술 자료 공유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전북대는 동남아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 분야와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과학대학 본관 빅데이터분석실과 방송제작실습실 등을 소개했다. 쿤쿤랏 파순단대학 사회정치대학장은 “전북대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캠퍼스 투어를 통해 우수한 연구시설과 강의실을 둘러보며 진심으로 감탄했다”며 “양교가 협력해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용준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대학 간 교류 협력 관계가 더 끈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파순단대학 사회정치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와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파순단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대학 내에 ‘글로벌 전북대 센터’를 개소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